산&길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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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길] <542> 사천 흥무산
    펀부산
    진흙 속에 숨은 진주를 찾았다. 사천 흥무산(興霧山·452.5m)이다. 성황당산에서 시작하는 산줄기가 예사롭지 않은데다가 고려 현종과 그의 아버지 왕자 욱의 슬픈 전설이 깃든 고자고개(顧子峙)가 있다. 성황당산에서는 지리산 주능선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상사바위 위에 서면 구룡저수지 맑은 물과…
  • [산&길] <541> 창원 동판저수지 둘레길
    펀부산
    막 새벽잠에서 깬 철새가 푸드덕 날아올랐다. 안개 저 너머에서 끼룩끼룩, 꾸왁꾸왁, 꽥~꽥~, 저마다의 성량으로 새들이 기지개를 켜며 소리를 질렀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저수지 둘레를 유유자적 걷노라니 '여기가 선경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꽁꽁 언 땅에 겨울비가 토닥토닥 내리는 날 경…
  • [산&길] <540> 밀양 천지봉
    펀부산
    운문산에 눈이 내리는 것이 분명했다. 눈구름이 정상을 뒤덮고 있었다. 눈앞에서 북풍에 실려 왔는지 싸라기눈 몇 송이가 내렸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천황산과 그 너머 가지산은 이미 머리가 희다. 밀양 천지봉(626.0m) 산행을 하며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산군은 사방팔방 장관이었다. 영축지…
  • [산&길] <539> 대마도 에코트레킹
    펀부산
    온종일 걸어도 숲길엔 사람 한 명 만날 수 없었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라고는 딱 하나, 덫에 걸린 꽃사슴 한 마리뿐. 임도에 설치한 덫에 걸려 커다란 눈망울을 부라렸다. 겨울이라도 대마도의 숲은 푸르렀다. 숲이 주는 서늘한 기운이 춥기보다는 오히려 가슴을 환하게 열어주는 청량감이 있다. <…
  • [산&길] <538> 강진 주작산
    펀부산
    남도의 끝자락 전남 강진에 있는 주작산(朱雀山·429.5m) 산행은 인생길 같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산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길이 다 포함된 종합 선물 세트다. 먼저 올레길과 계곡이 있다. 또 공룡 등줄기 같은 바위와 억새 평원이 있고, 산죽밭을 지난다. 진달래 군락과 편백, 참나…
  • [산&길] <537> 구례 둥주리봉~오산
    펀부산
    새해 첫날엔 지리산 일출을 보고 싶었다. 천왕봉에서 운해 위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16년 1월 1일에도 천왕봉을 찾은 탐방객이 무려 3천 명이라고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말해주었다. 아쉽게도 이날 천왕봉엔 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산&…
  • [산&길] <536> 통영 천개산
    펀부산
    너덜겅을 오르니 바위 하나 버티고 섰다. 우러러본다. 하늘이 툭 열린다. 투구바위는 주위를 압도한다. 누군가 그 위에 정성을 들여 돌탑을 쌓았다. 멀리 앵산과 산방산 등 거제의 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미륵산도 우뚝 솟아 있다. 떠 있는 것은 섬이고, 평평한 것은 바다다. 하늘이 열리는 산이라니.…
  • [산&길] <535> 울진 백암산
    펀부산 댓글수 : 1 평점 : 8
    그 산엔 흰 바위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름도 흰 바위(백암·白岩)산이다. 백암산(1,002.2m)은 경북 울진에 있다. 정상에 오르면 푸른 동해가 보인다. 백암산엔 유독 소나무가 많다. 겨울에도 짙푸른 금강송이다. 금강송으로 뒤덮인 산기슭은 굽이굽이 바다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우뚝 …
  • [산&길] <534> 진주 월아산
    펀부산 댓글수 : 1
    비를 맞으며 산을 올랐고, 내려왔다. 비가 온다고 산행을 멈출 수는 없다. 산이 거기 있기에 그렇다. 산행 취재는 날씨 예보를 보는 데서 시작한다. 목요일 온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고, 금요일은 오전 9시면 비가 그친다고 했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당연히 금요일이다. 그런데 산행을 한 금요일 내…
  • [산&길] <533> 안동 학가산
    펀부산
    차가 멈추자 진돗개 보리가 마중을 나왔다. 서리가 내린 수풀을 얼마나 쏘다녔던지 얼굴이 온통 젖었다. 그래도 웃는 얼굴이다. 차에서 내리자 '학가산광흥사'란 현판을 단 일주문이 동그마니 서 있다. 일주문 주변은 일절 다른 인공구조물이 없었다. 황량하지만 독특했다. 하지만 눈길을 끈 건 거대한 은…
  • [산&길] <532> 울산 우가산
    펀부산
    산과 바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 종합선물세트 같은 '산&길'이 거기 있었다. 주봉은 우가산(牛家山·173.5m)이다. 해발이 높지는 않지만 이곳이 바닷가라고 생각하면 충분한 조망은 확보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부터 울산 북구청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동사…
  • [산&길] <531> 창원 불모산
    펀부산
    창원 불모산(佛母山·801.1m)에 올랐다. 정상석이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찾지 못했다. 정상은 각종 통신시설이 차지하고 있었다. 휴대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송신탑이 열심히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대구 팔공산이나, 광주 무등산이나, 양산 천성산처럼 불모산 정상도 언젠가 열릴 것으로 믿는다. 정…
  • [산&길] <530> 기장 시명산
    펀부산 댓글수 : 1
    고로쇠나무나 단풍, 당단풍이 아니어도 가을 나무의 단풍은 아름답다. 떡갈나무와 상수리, 신갈, 졸참, 갈참, 굴참나무의 잎도 제각각 짙은 가을 색을 연출한다. 이들도 어엿한 가을의 주인공이다. 결코 짝퉁이 아니다. 기장 시명산(675.6m)에 오르는 길에 짙은 가을을 보았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 [산&길] <529> 창원 비음산
    펀부산
    창원 비음산(飛音山)은 해발 517.2m로 높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시내에 있는 산치고는 산세가 헌걸차서 도시 산을 즐기려는 산꾼들에게 인기가 높다.특히 능선이 창원 성산구와 김해 진례면을 가르는 경계라서, 잿빛 계획도시와 광활한 가을 농토를 서로 견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 주변으로 …
  • [산&길] <528> 창녕 우포늪 생명길 트레킹
    펀부산
    늪길이 끊어지면 산길이 나타나고, 산길이 희미해지면 고샅길을 지난다. 고샅길조차 막히면 논두렁, 밭두렁을 거닐어도 좋겠다. 경남 창녕 '우포늪 생명길'은 세간에 잘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 탐방객은 대대제방을 걷거나 자전거 길을 다니는 것으로 만족할 뿐, 우포늪 전체를 둘러보지는 않는다.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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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벚꽃산악 
  • 4 강산여행사 
  • 5 솔바람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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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부산일요 
  • 8  거북이부부 
  • 9  김정호 
  • 10  부산마운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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