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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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길] <584> 경주 인내산
    펀부산 댓글수 : 1
    경주 인내산(534.6m)은 외롭다. 강원도 태백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이 관산을 지나며 잔뜩 허리를 낮춰 지척에 있지만 정작 그 속에는 들지 못했다. 포항 형산강의 발원지가 있긴 하지만 높지도 않은 이 산에 산꾼들의 발길이 제법 잦다. 산을 찾는 사람 대부분은 인내산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 [산&길] <583> 태백산 눈 산행
    펀부산
    해는 매일 뜨지만, 어제의 태양은 오늘과 다르다. 백두대간의 중심인 민족의 영산 태백산(1566.7m)이 그렇다. 태백산은 눈 산행지로는 으뜸으로 치는 곳. 여기에 더해 지난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태백산 국립공원'이다. 새해를 맞아 국립공원 태백산 눈 산행을 소개한다. 영하 20도…
  • [산&길] <582> 대구 상원산
    펀부산
    맑고 깨끗하다. 대구 상원산(673.4m) 원점회귀 코스가 그랬다. 하다못해 떨어진 낙엽도 깔끔했고, 잎을 다 떨군 나무와 숲길도 온화하고 때 묻지 않았다. 상원산을 지나 척령산 능선을 지날 때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마음을 비우고,…
  • [산&길] <581> 낙동강 에코트레일 결산
    펀부산
    한밝산(태백산)에 눈에 내렸다. 내린 눈은 땅속 깊이 머물렀다가 태백 황지에서 힘차게 솟구친다. 황지의 원천은 주변 한밝산 함백산 금대봉 매봉산 연화산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이 모아주는 맑디맑은 물이다. 황지 수구에서 쏟아내는 물은 하루 5000t. 낙동강에코트레일 완주를 기념하여 독자 2…
  • [산&길] <580> 낙동강 에코트레일 18. 양산 물금취수장~을숙도
    펀부산
    멀리 하굿둑이 보였다. 강을 따라온 9개월의 여정이 마침내 끝났다. 이 순간 어떤 느낌이 들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꽤 감격스러울 것이라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하굿둑 갑문에 막혀 찰랑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하굿둑을 열어라." …
  • [산&길] <579> 밀양 진등산
    펀부산
    시국이 어수선하니 자연에 길을 물어보고 싶었다. 아니, 솔직하게는 선현의 가르침이라도 받을 인연이 있을까 했다. 그래서 간 곳이 경남 밀양 진등산(469.2m)이다. 밀양 진등산은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도, 대형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에도 지명이 나오지 않는다. 그냥 동네 사람들이 부르는 산 이름…
  • [산&길] <578> 낙동강 에코트레일 17. 밀양 수산교~양산 물금취수…
    펀부산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새벽 공기는 차갑다. 둑길을 걸어가는 사람 모습이 마치 힘차게 선로를 달리는 증기기관차 같다.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가야 할 길이 멀어 아침도 먹지 않고 나선 참이었다. 낙동강이 서리 내린 머리를 털어내는지 물안개가 천천히 피어오른다…
  • [산&길] <577> 진주 영봉산
    펀부산
    누군가를 지독하게 사랑한다면 때로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볼 일이다. 너무 가까워 눈이 부셔 볼 수 없던 것이 보일 테니까. 굳이 영남의 그윽한 산줄기 낙남정맥을 보려고 진주 영봉산(靈鳳山·397m)을 찾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정상에서 본 낙남의 산 그림자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까만 열매를 달…
  • [산&길] <576> 낙동강 에코트레일 16. 창녕남지철교~밀양수산교
    펀부산
    낙동강은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다. 수많은 눈물과 한숨, 흥망성쇠의 역사를 보듬고 묵묵히 흘러간다. 밀양 곡강정 앞에서 굽이치는 강물을 바라보며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이 이궁대에서 신라에 나라를 바치고 강을 건너던 모습을 떠올린다. 옹이 많은 팽나무 한 그루가 고개를 끄덕인다. 4대강 공사로 가…
  • [산&길] <575> 밀양 자씨산
    펀부산
    그곳에 바다가 있었다. 아침, 바다는 소란했다. 망치질 소리, 굴착기 소리, 경운기 소리…. 사람으로 변한 '만어'들이 제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밀양 자씨산(慈氏山·376.2m)에 오르다가 온통 물안개에 싸인 마을을 보고는 섬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신비로운 풍경은 인근 만어산(萬魚…
  • [산&길] <574> 낙동강 에코트레일 15. 창녕 적포교~남지철교
    펀부산
    새벽 강도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물안개를 툭툭 털어내고 있었다. 합천 적포교 인근에서 숙박했기에 빨리 출발했다. 하늘은 어두침침했다. 해가 뜨기 전이어서인지 날씨가 흐려서인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고요하고 신비한 강의 풍경에 압도된다. 15구간 창녕 남지 즈음은 남강의 물을 받아 낙동강 강폭이 …
  • [산&길] <573> 김천 백마산 길잡이
    펀부산
    김천 백마산(716.2m)은 금오지맥의 중심에 우뚝 솟은 산이다. 금오지맥은 수도산 서봉에서 갈라져 감천이 낙동강에 합류하기 직전인 구미시 선산읍과 고아읍을 잇는 선주교 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81.4㎞의 산줄기. 백마산 구간의 금오지맥은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의 경계를 이룬다. 바야흐로 백…
  • [산&길] <572> 낙동강 에코트레일 14. 고령 개호정~창녕 적포교
    펀부산
    초추의 양광이 길 위에 떨어진 도토리 위에 머문다. 반짝인다. 독일 수필가 안톤 슈낙의 수필과 달리 이런 풍경이 슬프지는 않다. 고령 개경포 너울길에서 만난 가을이다. 활짝 핀 물억새가 푸른 화선지 위에 붓을 쓸어내리듯이 그림을 그린다. 우곡교 아래 넓은 초지에서 보았다. 가을이다. 눈이 아릴 …
  • [산&길] <571> 낙동강 에코트레일 13. 화원유원지~고령 개호정
    펀부산
    낙동강을 걷다가 역사에 흠뻑 빠져들었다.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에 도착했을 때다. 개경포는 까마득한 옛날인 대가야 시대부터 국제항이었다. 주장이긴 하지만, 일본 왕실의 조상신으로 불리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神)의 손자이자 천신의 아들로 땅에 내려와 지상을 지배한 신화적 인물 니니기 노미코토(…
  • [산&길] <570> 철마산 원점회귀 산행
    펀부산
    기장 철마산(605.4m)~공덕산(265.8m) 원점 회귀 코스는 한 번 산행에 철마산과 소산봉(일명 당나귀봉·574.3m), 거문산(543.9m), 공덕산을 모두 오르는 즐거움이 있다. 도시 근교 산임에도 산이 깊으며 능선이 헌걸차고, 부산과 양산 시내가 두루 보이는 멋진 조망터가 많다.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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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벚꽃산악 
  • 3 울타리 
  • 4 홍희 
  • 5 메아리bak 
  • 6  에어크루즈여행사 
  • 7  솔바람산악회 
  • 8  강산여행사 
  • 9  몽블랑트레킹 
  • 10  먹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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