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시리즈 목록

Total 223건 4 페이지
  • [산&길] <616> 김천 인현왕후길
    펀부산
    단풍이 아름다운 것은 비움이 있어서다. 반짝이는 여름 햇살 더께와 함께 활기차게 하늘로 치솟던 녹색 기운을 살포시 내려놓고 단풍은 생의 마지막 순간을 가벼이 한다. 그리하여 붉고, 노랗고, 갈색인 저마다의 잎은 조용히 땅으로 내려온다. 이번 주말 여기엔 단풍이 절정이겠다. 거창 수도산 자락 인현…
  • [산&길] <615> 김해 옥녀봉
    펀부산
    가을이 짙어가는 계절의 길목, 부산에서 가까운 산을 찾았다. 조만강 하구 조만포에서 시작하여 금병산(242.6m) 생태숲길을 지나 옥녀봉(362.5m)에 올랐다가 풍상산(227.3m)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가을과 여름의 분위기를 동시에 전해 주었다. 숲이 짙은 산길을 나와 조…
  • [산&길] <614> 영동 월류봉
    펀부산
    그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달도 쉬이 가지 못하고 머물다 가는 자리. 영동 월류봉(400.2m)에 다녀왔다. 이지러지는 보름달이 아쉽다면 주말에는 월류봉에 가서 늦도록 머무는 달을 바라볼 일이다. 5개의 연봉과 한 개의 전망봉은 하늘 위를 걷는 듯하고, 발아래 초강천이 빚은 '한반도 지형'은 감탄…
  • [산&길] <613> 담양 오방길 2코스
    펀부산
     '산이 좋으냐, 물이 좋으냐'고 묻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아빠가 좋니, 엄마가 좋니'라는 질문만큼 가혹하다. 그런데 그 질문에 현명하게 대답할 길이 생겼다. 전남 담양 오방길 2코스인 '산성길'이다. 금성산성에 오르며 산길을 만끽하고, 보국문 망루에 서서 담양호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물…
  • [산&길] <612> 창원 대산
    펀부산
    낙남정맥 산줄기를 떠받치는 창원 대산(725.9m). 서쪽으로는 여항산, 광려산을 두고 동쪽으로는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창원의 진산이다. 대산은 주로 인접한 광려산과 엮어 내서읍 쪽에서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산&길 팀은 마산합포구 진동면 태봉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마무리 지었다. 남쪽…
  • [산&길] <611> 김해 '대통령의 길'
    펀부산
    사자바위엔 고대인들이 제의를 지낸 '감실' 흔적이 남아 있었다. 멀리 부산 가덕도 연대봉의 봉화가 김해를 거쳐 이곳 봉화대에 도착한 뒤 낙동강 너머 밀양 하남 덕대산으로 이어지던 곳. 사방팔방이 막힌 데 없이 광활하여 가슴이 뻥 뚫리던 봉화산 정상. 호미를 든 관음상은 어머니의 미소를 띠고 있다…
  • [산&길] <610> 구미 비봉산 형제봉
    펀부산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 인재이며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는 옛사람의 말을 두고 선산 사람들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지금은 공업 도시 구미시에 흡수돼 일개 읍소재지일 뿐이지만, 아직 짱짱한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구미 비봉산 형제봉(532.1m)을 오르며 알게 되었다. 산행 곳곳에 한때 왕도…
  • [산&길] <609> 해남 금강산
    펀부산
    분단 이후 한때 금강산에 갈 수 있는 시기가 있었다. 강원도 고성 해안도로를 따라 줄을 잇던 관광버스 행렬이 아련하다. 운 좋게 금강산 비로봉에 오르고는 의기양양했던 기억이 있다. 산꾼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금강산은 이제 가 볼 수 없는 산이 되었다. 그런데 전남 해남에 똑…
  • [산&길] <608>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펀부산
    미안하지만 주왕산은 자리를 양보 좀 해줘야겠다, 신성계곡 녹색길에. 청송 제1경이 신성계곡이란다. 국립공원 주왕산을 제치고 청송팔경 중 제1경에 오를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는 곳.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돼 명성이 자자하다. 맑은 물길과 계곡 옆으로 난 푸른 숲길.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징검…
  • [산&길] <607> 청산도 대봉산
    펀부산
    ​​청산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산이다. 그래서 그 섬을 청산이라 부른다. 슬로길이 알려졌지만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7개 산을 두루 섭렵하는 종주 산행의 묘미도 빼어나다. 섬 산행 특유의 조망으로 호쾌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에 그렇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명성답게 청산도 주변에 펼쳐진 섬 풍광은 …
  • [산&길] <607> 청산도 대봉산
    펀부산
    ​​청산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산이다. 그래서 그 섬을 청산이라 부른다. 슬로길이 알려졌지만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7개 산을 두루 섭렵하는 종주 산행의 묘미도 빼어나다. 섬 산행 특유의 조망으로 호쾌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에 그렇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명성답게 청산도 주변에 펼쳐진 섬 풍광은 …
  • [산&길] <606> 완도 청산도 슬로길
    펀부산
    전남 완도에서도 뱃길로 50분. 그곳에 섬이 있다. 풍경도 삶도 느릿느릿 평화로워 '느림의 섬'으로 이름이 새겨진 곳. 섬 곳곳에는 쉼표가 존재했고, 달팽이가 제발 좀 천천히 다니라고 일러주었다. 휴가철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섬 청산도. 외지 사람들은 굳이 '섬 도(島)'자를 붙였지만, 섬을 …
  • [산&길] <605> 영덕 운서산
    펀부산
    구름이 산다는 상서로운 영덕 운서산(雲捿山·519.9m). 푸른 동해와 남으로 뻗어내린 낙동정맥의 우람한 산줄기를 동시에 즐기는 곳. 멀리 영양 맹동산 정상에 줄지어 선 풍력발전기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유독 남쪽만 메마른 이 가뭄에도 물래바위골의 물소리는 청량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
  • [산&길] <604> 거제 칠천도 옥녀봉
    펀부산
    연일 폭염이다. 무더위의 기세가 꽤 오래갈 듯한 예감이다. 기억은 좋은 일만 챙기지만 부끄럽고 아픈 역사도 무시할 순 없다. 거제도 칠천도 옥녀봉(232.7m) 종주 산행을 하며 칠천량 바다 패전의 장소에서 인생의 '흑역사'를 곱씹는다. 1597년 7월 16일 왜군의 기습에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 [산&길] <603> 진주 에나길
    펀부산
    "에나가?" "에나로!" 고등학생 때 마산에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말을 들었을 때 밀양 촌놈으로서 당혹감을 느꼈다. 다행히 그 말을 알아듣는 이가 많지는 않았다. '에나'는 서부 경남 사투리로 '정말인가?' '참말로!'란 뜻이다. 진주에 '에나길'이 있다고 했다. "에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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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벚꽃산악 
  • 4 강산여행사 
  • 5 솔바람산악회 
  • 6  먹광 
  • 7  부산일요 
  • 8  거북이부부 
  • 9  여행트레킹 
  • 10  부산마운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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