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 산 | 충북영동 민주지산 종주산행(2019/0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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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힐링부산 조회1,551 작성일19-08-26 03:06본문
간혹 햇빛이 나오기는 했지만 구름이 많은 흐린 날이라
산행하기는 안성마춤이었다.
멋진 전망을 기대했지만....
산꾼은 많지 않았지만 운이 좋아서인지 정상마다
인증샷은 찍을 수 있었다...
석기봉(1200m ; 石奇峰)
쌀겨처럼 생겼다고 쌀겨봉이라고도 불리는 석기봉은
송곳니처럼 솟은 봉우리들이 기이한 돌로 이루어졌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조망이 좋아서 정상에서는 북동쪽으로 황악산,
동남쪽으로 가야산, 서남쪽으로 마이산이 잘 보인다.
수목이 울창하고 정상 서남쪽으로 50m쯤 아래 암벽에는
삼두마애불이 새겨져 있으며 바로 옆에 샘과 캠핑장이 있다.
삼신상은 하늘과 산신에 대한 기도처로 유명하며 대한민국 민간신앙의 터전이 되어
아직도 사시사철 치성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샘에는 물이 마를 때마다 3도(道) 인근 마을에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삼도봉(1,178m ; 三道峰)
삼도봉은 백두대간에 있는 산으로,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우두령·황악산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연결된다.
삼도봉은 삼도의 경계이자 백두대간의 마루금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데,
특히 북쪽 사면의 물한리 계곡이 유명하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모여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물한계곡(勿閑溪谷)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해발 1,100~1,200m의 삼도봉·석기봉·각호산·민주지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어 곳곳에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이다.
황룡사에서부터 용소(일명 무지개소)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물한리에서 삼도봉으로 오르는 길은
옥소폭포·의용골폭포·음주암폭포·장군바위 등
폭포와 소(沼)·숲이 어우러져 있어
등산객과 피서객으로 사계절 붐빈다.
매년 10월 10일이면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의
3도 만남의 날 행사가 삼도봉에서 열리고있다.
주변에 조동산촌마을·한천팔경·반야사 등 관광지가 많다.
8시간이상 걸었지만 물한계곡주차장에서 마신 막걸리로 피곤함을 잊고
영동역에서 기차에 몸을 실었을 때 2시간여를 잠깐 눈을 부치고 나니
수원역이라...오늘 하루 푹 쉬면서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1박 백패킹이 예정되어 있어 가슴이 설렌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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