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 산 | 충북영동 민주지산 종주산행(2019/08/24)1
페이지 정보
작성자힐링부산 조회1,419 작성일19-08-26 03:03본문
부산에 살 때 어느 겨울 산악회에서 민주지산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가는 모르겠지만 가지 못해 내내 아쉬웠는데
이번에 드디어 혼자 다녀왔다.
도마령(800m ; 刀馬嶺)
도마령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입니다.
도마령 고갯마루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상용정이 있습니다.
도마령이 해발 800미터고 상용정이 해발 840미터다.
길이 고개 양쪽으로 나누어졌다.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도마령을 중심으로 주변에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1000미터 안팎의 높입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산을 넘는 길이 바로 ‘도마령’입니다.
왠만한 산에 시그널을 달아주시는 준희선배님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부산에 사시는데 요즈음도 산에 다니시는지....
각호산(1,176 ; 角虎山)
각호산은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으며,
옛날 큰 홍수로 산하가 물에 잠겨 지나던 배들이 각호산 바위에 배를 걸었다고
배거리산이라 불린다.
정상 두 개의 암봉이 방아쌀개처럼 보인다고 해서 쌀기봉, 쌀개봉이라하며 ‘아가리째진산’이라고도 한다.
오른쪽 호랑이 뿔을 거쳐 왼쪽의 뿔은 꽤 거칠다.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고,
멀리 동쪽과 서쪽에서 바라보면 M자형을 이룬다.
산행 간략메모
화성병점에서 1호선타고 수원역으로 가서
ktx 6:31발 타고 영동역으로,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택시로 산행들머리 도마령으로 가서 산행시작.
산행날머리 물한계곡에서 19:15 버스로 영동역,
다시 ktx 21:02 타고 수원으로...
To Be Continued~~~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