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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 "힘내요, 고당봉" 줄 잇는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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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펀부산 조회868 작성일16-08-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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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에 맞아 파손된 금정산 고당봉 표석을 시민의 힘으로 다시 세우자는 본보 캠페인이 시작되자 부산 전체가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8일 부산일보가 모금 계좌를 개설한 뒤 이날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1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성금을 기탁하며 '시민 표석' 제작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오후 6시 현재 모금액은 360만 6000원(82명)에 이르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은 1만~10만 원씩 기부했고, 20만~30만 원을 기탁한 시민도 있었다. 몇몇은 무기명으로, 몇몇은 멀리 인천 등 타지에서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네 가족이 모두 참여하거나 부부가 나란히 동참한 사례도 있었다. 부산고 졸업생 산악회도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뜻을 보탰다.

모금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참여 방법을 문의하거나 기부 의사를 밝히는 시민들의 전화도 하루 종일 줄을 이었다.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기업인과 산악회 등도 줄줄이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내왔다. 부산일보 임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캠페인 모금 목표는 1억 원으로 정해졌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1차 모금을 마감하고 금정구청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정구청은 1994년 당시 표석 제작비(2200만 원)를 감안해 비슷한 규모의 새 표석을 제작하는 데 4000만 원가량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표석의 규모를 더 키우고, 모금에 참여한 시민 명단을 새기기 위해서는 제작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민들은 '벼락 표석 사건'과 이번 캠페인이 부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금에 동참한 한 시민은 "적은 금액이나마 힘을 보태고, 땀 흘려 고당봉에 오르는 것 자체가 돈벼락보다 더 좋은 행운을 낳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금 입금 계좌 부산은행 315-01-000555-7(예금주 부산일보). 연락처 051-461-4131(부산일보 사회부).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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