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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 <266> 밀양 구만산

푸른광야 2013-07-25

▲ 구만산 협곡을 형성하는 깎아지른 절벽은 이국적인 풍취를 자아낸다. 통수골의 협곡 단애가 아찔하다. 밀양 구만산(九萬山·785m)에 구만폭포나 통수골이 없다면 굳이 한여름철에 소개할 이유가 없다. 42m의 직벽에서 내리꽂히는 구만폭포가 있고, 주변을 둘러싼 100m가…
[산&산] <360> 청도 학대산·상운산 -운문산자연휴양림

푸른광야 2013-07-25

▲ 학대산에서 운문재로 가는 좁은 능선길에는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등 활엽수들이 녹색 터널을 만들고 있다. 비가 내린 뒤 피어오른 운무가 초록색 잎 사이로 피어올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산행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
[산&산] <310> 양산·울주 대운산

푸른광야 2013-07-25

▲ 대운산 정상에서 떨어지는 내리막은 까다로웠다. 신경이 곤두설 무렵, 지금까지의 난관을 한방에 떨치게 하는 계곡이 나왔다. 신라의 원효 대사가 도를 닦았다는 도통골이다. 맑고 우렁찬 물길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영남알프스를 통과한 낙동정맥은 천성산을 지나 경남 …
[산&산] <185> 양산 천성산2봉

푸른광야 2013-07-24

▲ 천성산 산행의 묘미는 천 가지 표정이 살아 있는 등로를 밟는 것이다. 사진은 등잔산에서 천성산2봉으로 이어진 주능선상의 암릉 구간이다. 정면의 가장 높은 봉이 미타암 갈림길이 있는 795봉이고 그 아래 우뚝한 바위가 동굴이 있는 암봉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야기된 …
얼음골 ---- 표충사 셔틀버스 운행

표충사 2013-07-23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케이블카 탑승 대기시간에 표충사를 둘러볼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에서 출발해 1시간 동안 표충사를 둘러보고 다시 얼음골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로 오전 9시와 오후…
신불산

달빛사냥 2013-07-08

신불산 다녀왔습니다.
[산&산] <276> 울주 간월산

푸른바다 2013-06-11

낙엽 밟고 오른 정상 … 능선길은 이미 '만추의 산책로' ▲ 산 위로 내려앉은 안개가 간월산과 하늘의 경계를 어지럽게 한다. 안개 아래로 붉게 물든 단풍만이 '아~, 가을 산이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할 뿐이다. 지난 주말 인터넷에서 본 기사. '고도(高度)가 높을수록 시…
[산&산] <388> 밀양 재약산~ 천황산

푸른바다 2013-06-11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능선… 막혔던 가슴이 뻥~ ▲ 영남알프스의 소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천황산 정상인 사자봉의 허리 위에 올라타면, 천하를 호령하고픈 호연지기가 용솟음친다. 정상에서 바라본 남동쪽 조망. 억새밭 지나 능선으로 연결된 산이 재약산이다. 겨울 산행하면 흔…
[산&산] <78> 신불산 공룡능선

푸른바다 2013-06-04

공룡의 격한 몸짓 닮은 영남알프스 백미 ▲ 신불산 공룡능선. 격하게 요동치다 그대로 멈춘 듯한 바위지대가 산 정상 아래까지 이어진다. 뙤약볕 아래 비지땀을 쏟는 산행을 즐기는 열혈파들도 꽤 있지만, 산꾼들의 발걸음은 아무래도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
[산&산] <336> 밀양 백운산~가지산

푸른바다 2013-06-04

길 옆엔 화려한 눈꽃… 부산이 흐리면 여긴 눈이 온대요 ▲ 가지산 오르던 날, 서설이 내렸다. '부산이 흐리면 여기엔 눈 온다'는 산꾼들 속설이 딱 들어맞았다. 지리산이나 덕유산에 굳이 안 가더라도 눈을 만날 수 있다. 정상에서 눈이 그치길 한참 기다렸지만, 백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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