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산행&여행 ⓷

군산 선유도

신선 노닐던 환상적 풍광 자랑

 

아름다운 풍광의 선유도해수욕장.

​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군도는

오래 전부터 금강산이 바다에 잠겨 있는 듯 아름다운 곳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중 선유도仙遊島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맑고 푸른 바닷물과 섬에 솟은 바위 봉우리들이 조화로운 곳이다.

 

새만금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된 고군산군도는

산행과 가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특히 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의 월영봉月影峰(198m)과

대각산大角山(187.2m)을 연결한 산행이 인기 있다.

대각산 정상에는 3층의 전망대가 있어 고군산군도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대각산 산행의 백미는 정상 타워전망대에서의 경치다.

새만금방조제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중국이 보인다고 한다.

신시도 월영봉~대각산 산행 시 대각산이 실질적인 정상 역할을 한다.

​선유도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신시도 산행은 주차장에서 199m봉~월영재~월영봉~미니해수욕장~대각산~마을길~월영재~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7㎞ 코스이며, 4시간 정도 걸린다.

 

34㎞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와 다리가 연결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곳곳이 아름다운 가을 여행지다.

특히 다리에서 보는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동호인들에게 인기다.

그중에서도 장자도와 대장도를 잇는 대장교 낙조가 일품으로 꼽힌다.

특히 시야가 깨끗한 날이면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광을 기대해도 좋다.

선유도에 다리가 놓이며 새만금방조제를 이용해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를 거쳐 장자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섬들이라 주차장 공간이 충분치 않다.

스쿠터를 빌려 타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군산에서 출발하는 99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주차 공간을 찾는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 

 해변에서 본 멋진 일몰.

숙식(지역번호 063)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선유도활어회직판장(471-1212)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신선한 회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선회정식(1인분 3만5,000원)을 시키면 생선회와 밑반찬 등

푸짐한 상차림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등에 숙식을 겸할 수 있는 민박과 펜션이 많다.

바다민박펜션 (466-4649), 밀파소펜션 (466-6024),

섬마을풍경펜션 (468-7300), 으뜸민박 (465-0432),

망주봉신선산장(466-1656), 별장민박(465-668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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