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울릉도 | 제주도 여행(2019/05/31~0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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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힐링부산 조회1,609 작성일19-06-05 23:35본문
영실에서 내려와 산방산과 송악산으로...
산방산
산방산은 높이 395m이며,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이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숲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동백나무겨우살이·풍란·방기·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송악산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송악산은 그 모양새가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이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그리고 바닷가
해안 절벽에는 일제 때 일본군이 뚫어 놓은 동굴이 여러 개 있어
지난날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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