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거제/가덕 | 통영 욕지면 두미도 천황산(471m)-투구봉(3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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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여울 조회6,321 작성일13-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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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산행일자: 2012년 3월25일(4째 일요일)
ㅇ.산행지: 통영 욕지 두미도 천황산(471m)-투구봉(333m)
ㅇ.날씨: 맑음
ㅇ.참석자: 대구 바우들 산악회 47명
ㅇ.산행시간: 정오 12시~오후 3시(3시간)
ㅇ.산행코스: 두미 남구선착장-임도-전망대-천황산정상-투구봉정상-두미 북구선착장
 
ㅇ.산행지도
 
 
 
       작년 3월20일 대구 청산산악회를  따라 1차 탐방 한바가 있으나 우중산행이 되어 섬산행의
       백미라 할 조망을 전혀 보지 못한체 구름속을 헤메다가 겨우 천황산 정상만 찍고 하산한 적이 있는
       두미도를 마침 바우들 산악회에서 간다길레 따라 나섰습니다.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10시 30분경
       통영-두미도간 여객선인 바다랑호에 우리 일행들이 승선하자 말자 바로 출항 합니다.
 
       약 1시간 20여분 만에 두미도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천황산과 투구봉등이 지척으로 조망이 되더니 ~~~ 
 
       약 10 여분 후인  12시 정각에 두미남구 선착장에 접안을 합니다. 하선 한뒤 선착장을 빠져나가려니~~~
 
       낮익은 구전 마을 전경이 전면으로 펼쳐지고~~~
 
       이내 나오는 두미도 종합 안내도와 천황산 등산로 안내판을 일별 한뒤 바로 옆 두미도 다이빙숍 건물
       우측 계단길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동백숲아래 시멘트 계단길을 올라서니 작년에는 볼수 없었던, 최근 선답자의 사진에서 본 천황산
       등산 가이드인 기봉이 아저씨가 우리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지적 장애인 이라고 하는데 누가 시키지도
       부탁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산행객들이 오면 자발적으로 천황산 정상 까지 안내를 도맡아 해준다고 하네요.
       어쨋거나 분에 넘치게 가이드 까지 동반해서 천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가이드를 따라 바로위 두미보건진료소 쪽으로 올라가나 필자외 몇명은
       작년에 와본바가 있어 좌측 동백나무 노거수 쉼터와 돌축대 사이 샛길로 진행 합니다.
 
       높은 돌축대 아래 길을 돌아 오르면 출발 4분여 만에 산자락을 돌아 나가는 섬일주 임도상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돌아 오는 일행들 선두와 합류하고 좌측 맞은편으로 등산로 표지판 몇발짝 앞에
       작년 탐방시 오른적이 있는 천황산 직등 샛길이 있으나 무시하고 가이드님의 인솔(?)하에 좌측 임도를
       따라 전망대를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 합니다.
 
       좌측 아래로 조금전 출발한 두미 남구의 몇가구 되지 않는 구전 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임도를 잠시 따르노라면 좌측 짙푸른 바다 너머로 상노대도와 본섬인 욕지도가 지척으로
       건너다 보이고 잠시후 도로 우측 언덕받이에 대형 물탱크가 보이더니 이윽고  임도 올라선지
       10 여분만에 전망대 와 산길 들머리가 있는 지점이 저만치 보이더니~~~
 
       이내 도착하고 좌측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쪽 산책로를 따르면 몇발짝 안가 시원한 남해 바다가 조망되는
       전망데크에 올라섭니다.욕지도들 배경으로 포즈도 한번 잡고 주변 조망을 잠시 즐긴후 ~~~ 
 
       되돌아 나와 맞은편 목책계단 들머리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천황산 산행에 들어 갑니다.
 
       잘 정비된 산길을 쉬엄 쉬엄 오르노라면 6분여만에 또 다른 목책계단을 올라서게 되고, 이내 작년에
       올랐던 우측 직등 샛길과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 오르면 왼쪽 바로옆에 이동통신 안테나 같은 "두미도 어장 감시시스템"
       시설이 보입니다. 잠깐 올라서니 시원한 조망이 트이고 우측으로는  우리가 오를 천황산 정상부도 조망이되네요.
 
       되내려와 산길을 이어가면 거대한 바위 옆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이어서 어두컴컴한 짙은
       동백숲 사이를 빠져 나가니 "천황산 정상 1.5Km" 이정표가 나옵니다.
 
        조금더 진행하니 능선상으로 염소 방목장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하여
        평탄한 능선상에 자리잡고 20 여분에 걸친 중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출발 합니다.,
 
       중식후의 포만감을 느끼며 천천히 오름짓을 하노라면 7~8분여 만에 바위전망대위에 올라서는데,       
       좌측 아래로 남해 바다와 상노대도 욕지도 등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이어가면 커다란 바위들이 이곳 저곳에 버티고있는 암릉구간으로 바뀌고
       거대한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능선상에 올라서며~~~ 
 
       우측 소나무에 "전망좋은곳" 이란 팻말이 붙어 있어 따라 나가 보았더니 전면이 시원하게 트이는
       멋들어진 전망대에 서게됩니다. 바로 아래로 출발 지점인 구전마을이 조그맣게 내려다 보이고
       약간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역시나 욕지도 방면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몸통이 없고
       머리와 꼬리만 있다는 두미도(頭尾島)의 꼬리 부분이 그냥 쭉 이어진줄 알았더니 그 끝 부분이
       동뫼섬 이라는 작은섬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되돌아 나와 다시 능선길을 이어가면 이내 우 동쪽전망대 로 갈라져 나가는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꺽어 진행 하면~~~
 
       또 다른 전망바위 능선상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조금전과 별반 다를게 없고
       이제 전면으로 천황봉 정상부가 조망이 되네요. 잠시후 돌담형태의 방목장 울타리가 한동안 이어지고~~~
 
       이어서 거대한 수직 암벽앞 갈림길에 이르는데, 왼쪽길은 우횟길이고 직진하는 오름길은
       암벽 직등코스 입니다. 두말 할것도 없이 직등길로 올라붙으면 가느다란 로프가 드리워진 암벽 앞에 이르는데,
       선두 두명이 오르고 난뒤 필자가 오르려고 밧줄을 잡아 당기니 그만 툭 끊어지며 떨어져 내리네요.
       하마트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만약에 로프에 의지해 오르다가 끊어졌다면 대형 사고 라도 날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로프를 잡고 오를때는 항상 오르기전에 로프를 힘껏 잡아당겨 본다든지 하며 테스트를
       해본뒤 올라야 겠습니다. 연이어 또다른 긴 수직암벽을 로프 없이 엉금엉금 기어 오른뒤에~~~
 
       다소 완만한 암릉구간을 돌아 오르면 이내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이 설치되어 있는 제법 너른공간의
       천황산 고스락 천황봉(471m)에 올라섭니다. 작년에 올랐을 때는잔뜩 끼어있는 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었는데 지금은 사방 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시원한 주변 조망을 실컷 즐긴뒤~~~
 
       우리가 진행 해야할 투구봉쪽 능선으로 눈을 돌리며 초입 들머리를 찾아 봅니다. 바로 투구봉 능선쪽으로는
       "등산로 없슴"팻말과 함께 차단줄을 쳐놓은 깍아지른듯한 벼랑이고 우측 족적이 있는 쪽으로는 작년에 하산한
       북능 초입이 되겠으며 좌측 다소 완만한 슬랩쪽으로 내려서면 투구봉 능선으로 연결이 가능 할것 같아~~~ 
 
       필자와 허고문님 둘이서 먼저 이리로 내려서 봅니다. 조심 조심 내려가노라면 때로는 다소 위험한
       구간도 나오나 이리저리 나무를 붙잡고 개척 산행으로 돌아 내리노라면 주위 사방으로는 멋들어진
       조망들이 펼쳐 집니다.
 
       바위타는 짜릿함과 스릴도 맛보고 조망도 즐겨가며 한동안 능선을 가늠하고 돌아 나가면 직벽
       위험한 암벽구간은 어느듯 통과하고 다소 완만한 능선상의 동백과 잡목이 혼재한 수림속으로
       내려서면서 최근에 난듯한 족적이 가끔씩 나타나더니 웬 깃발이 하나 떨어져 있는게 보이네요.
       줏어보니 의외에도 산행전날 인터넷 검색에서 무박으로 이곳 두미도 산행 공지를 해놓은 부천산악회가
       있는걸 보았는데,아마도 이 산악회 회원분들이 새벽 6시30분 배로 들어와서 오전중에 이 투구봉 코스를
       먼저 거쳐 간듯합니다. 참으로 대단한 산악회 인듯 하네요.
 
       한차례 안부로 내려섰다가 투구봉 과의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중간봉으로 오르려니 그런대로
       희미하나마 등로는 이어지고 잠시 오르면 나오는 수직 암봉은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이곳 또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되돌아 보니 천황봉 정상에 우리 본대 일행인듯한 사람들이
       개미 처럼 조그맣게 보여 줌으로 한번 당겨 봅니다. 잠시후 투구봉으로의 진행을 포기 한줄 알았던
       송교수 일행들 서너명이 우리가 내려선 직벽구간이 아닌 천황봉 정상에서 약간 뒤돌아 내려가
       천황봉을 좌측으로 우회 하는 등산로가 보여 그리로 해서 이쪽 투구봉 능선으로 붙었다며 뒤따라와~~~
 
       합류 한뒤 천천히 능선길을 이어가면 다소 거칠긴 하나 길은 이어지고 이어서 염소 방목장
       철망펜스가 나오면서 등로는 펜스따라 이어집니다.
 
       때로는 암릉구간도 나오나 대부분 좌측으로 우회해서 통과하고~~~
 
       한동안 진행 하노라면 전면으로 우뚝 솟은 투구 모양의 거대한 암봉이 나타나는데 올라서보니
       이곳 역시도 멋들어진 조망이 펼쳐지나 맞은편으로는 깍아 지른듯한 절벽이라 조망만 즐긴후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우회 해서 진행합니다.
 
       잠시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방금 내려선 투구형태의 바위와 그뒤 중간 뾰족봉 그리고 천황봉이
       나란히 조망이 되네요. 한차례 오르면 커다란 바위들이 무리지어 있는 별 특징없는 봉우리인
       투구봉 고스락(333m)에 올라섭니다.  선답자들의 어떠한 흔적도 발견 할수가 없는 청정 봉우리
       입니다. 가져온 바우들 표지기에다 정상 표시 해서 걸고는 인증샷을 한뒤에 ~~~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나침반으로 지도 정치후 완만한 북능으로 희미한 족적을 쫒아
       내려가면 길은 점차 뚜렷해지다가 다시 일정 구간은 또 희미해지나 능선만 고집하며 내려가면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고 출발 10 여분이면 제법 널따랗게 자리잡고있는 "은진 송씨" 묘역을 지나면서
       널따란 임도 수준의 길로 바뀝니다. 잠시 진행 하면 전면이 탁트이며 바다가 조망되더니~~~
 
       이내 두미도 섬일주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임도를 따르노라니 좌측 아래로 몇호 되지 않는
       고운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새롭게 개설된듯한 시멘트 포장 임도에 이르러 좌측 고운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 하노라면 좌측으로는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고
       잠시후 전면 아래로 산행 종료지점인 두미 북구 학리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조금더 진행하다
       작년에 필자가 내려선 소롯길이 보여 임도를 버리고 좌측 소롯길로 꺽어 내리면  알마 안내려가
       학리마을이 지척으로 내려다 보이고~~~
 
       이내 바닷가의 두미 북구 승선장에 내려서며 작년 날씨 관계로 불발에 거쳤던 두미도 투구봉답사를
       오늘 재도전 산행끝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습니다.
 
       천황봉 북릉으로 하산한 본대일행들도 아직 도착 하지 않은데다 정기여객선도 들어 올려면
       거의 1시간이나 여유가 있어서 두미 북구 일대를 한바퀴 돌아 본후 대기 하다가 4시 10여분 전에
       입항한 바다랑호에 승선해서 다소 풍랑이 센 바다를  거침없이 항해한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무사히 통영항 여객터미널에 도착 하면서  오늘 산행일정을 마칩니다.         
 
       어제까지 3일 동안이나 풍랑주의보로 배가 출항 하지 못하다가 오늘 운좋게도 운항을 하게되어,
       산행 하기좋은 맑은 날씨속에 바다조망을 맘껏 즐기고 미수에 그쳤던 그리고 선답자들의 산행 자료가
       전무한 상태라 은근히 걱정을 많이 했던 투구봉 답사도 의외로 어렵지 않게 답사할수 있었음에
       무척 흡족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후 주차장에서 주최측에서 특별히 마련한 싱싱 하고도 푸짐한
       회를 곁들여 하산주를 즐기곤 기분좋게 귀구길로 접어듭니다. 1달전 부터 섬산행 준비하느라
       동분서주 하고 하루전날 풍랑주의보로 배가 못뜰지도 모른다고 해서 밤새 가슴 졸였을 이춘식 산대장과
       회장님 이하 집행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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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산에서만나 친구가된 지인의고향마을 감회가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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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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