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8차 3월 31일 지리산(1,915m) 경남 산청

중산리 – 칼바위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 (6시간30분)

국립공원 제1호.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진 산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는 뜻의 지리산을 창립 50주년을 앞둔 새 봄, 새로운 지혜를 얻기위한 성스러운 산행을 한다.

중산리 탐방로에서 순두류까지는 편안한 탐방로이다. 법계사에 이르기까지 데크가 있으나 돌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로타리 대피소를 지나 정상 천왕봉까지는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코스 난이도가 상급이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지나 제석봉을 거쳐 맑은 날이면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장터목에서 소지봉으로 이동하는 구간은 암석의 특성상 미끄러움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백무동에 이르기까지 돌길, 돌계단으로 이동하며, 무릎에 무리를 많이 주는 코스이므로 안전과 체력 안배에 유념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여야 할 것이다.

-산행대장 허동호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