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락길 1코스

선비의 고장’에서 빚은 아홉 폭 두루마리 산수화나 다름없다

.죽계천은 의상대사가 부석사 터를 보러 다닐 때 초막을 짓고

살았던 터라고 전해지는 초암사 앞에서 절정을 이룬다.

 너무 푸르러 검은 계곡을 흐르는 하얀 계류는 푸른 이끼로 단장한

 바위를 넘을 때마다 우레 같은 소리를 내고 바위를 휘감은 돌단풍은

 물소리에 놀라 파르르 몸을 떤다.소백산자락길은 한여름에도 햇빛 한 점

스며들지 않는 나무터널 속으로 스며든다. 달밭골은 국토순례를 하던

신라 화랑들이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유오산수(遊娛山水) 하던 곳으로

 6·25전쟁 때 북한에서 피란 온 사람들이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삶의 터전.

 달밭골의 ‘달’은 산의 고어로, ‘달밭’은 산에 있는 다락밭을 뜻한다.

트레킹 코스 :  삼가동주차장~ 비로사~초암사~죽계구곡~배점 주차장
                    8.8km  천천히 약 3시간 30분~4시간 소요

출발 일시    : 2018년 9월2일(일요일) 07시

출발  장소   : 시민회관앞 사거리

이동  경유   : 서면역12번출구07:05/세연정앞07:20/부민병원앞07:30/
준 비 물      : 도시락필참 ,식수 , 간식, 여벌옷, 기타 등등

참가 경 비   : 4만원(아침간식,생수, 하산주포함)
→처음 참가 하시는 분은 버스 탑승지 및 폰 번호 문자로 보내주시기 바람니다

문의 전화    : 010-3579-0711  부산 구구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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