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 연화도(용머리~보덕암~출렁다리) 3월22일(일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마운틴 조회2,094 작성일15-03-16 13:08본문
*행선지 : 연화도,연화봉
*코스 : 정자-연화봉-보덕암-석탑-용머리-출렁다리-동두마을-연화사-선착장
*산 행: 4시간소요
*일 정 : 2015년 3월 22일(일요일)
*출 발: 07:40(시민회관앞)-07:50(서면,케이티)-08:00(동래,세연정)-부민병원(08:10)
*교통비 :이만오천원+승선료왕복(일만팔천원)=사만삼천원 & (우등버스 50,000원)
*준비물 : 도시락,식수,간식...
*문의전화:051-895-9090...010-3119-0113
연화봉 정상에서 바라본 용머리바위. 용이 바다 물살을 가르고 큰 바다로 헤엄쳐 나가는 형상으로 통영 8경 중 하나다.
정상에 올라 발 아래 펼쳐진 바다의 모습에 가슴 속 응어리가 확 풀어지는 느낌을 등산 애호가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1496년 조선시대 연산군의 박해를 피해 섬으로 들어온 연화도사가 토굴에서 득도하여 열반하자 섬주민들이 도사의 유언대로 바다에 수장했다. 이곳에서 한 송이 큰 연꽃이 피어난 데서 연화도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그 후 70여년 뒤 사명대사가 이 섬에 들어와 토굴에서 수도생활을 했다는 것. 대사의 누이 보운,약혼녀 보련,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 된 보월 등 세 비구니는 대사가 섬을 떠난 후에도 계속 이곳을 지켰단다. 임진왜란이 터지자 자운선사(紫雲禪師)라 불린 이들 세 비구니는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법과 거북선 건조법을 알려주었다는 이야기가 1975년 발간된 전남 순천 승보 향토지에 기록돼 있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거리에 자리한 연화도는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면 꽃잎이 겹겹이 봉오리진 연꽃 모양을 떠올리게 한다. 동쪽에서 봤을 때는 4개의 바위가 용머리 형상의 절경을 이룬다하여 네바위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