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대마도 캠핑 Tsushima 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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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5,869 작성일13-08-06 10: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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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에는 캠핑장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이용하는 사람 또 한 많지 않아 여름 휴가를 실 속있게 보내기에 좋다. 사진은 민들레가 만발한 아소베이 파크 캠핑장. |
허걱! 경쟁률 485 대 1.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경남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객실 '노루섬'의 최고 경쟁률입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름 성수기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쟁률이 객실은 13.6 대 1,야영시설은 3.8 대 1이었습니다. 가히 '휴가 전쟁'입니다. 자연휴양림 예약 경쟁이 휴가철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별다른 개선책이 나올 기미가 없습니다.
휴가철에는 어딜 가도 막힙니다. 뚫릴 기미가 없어 얼굴에 기미만 생깁니다. 펜션 하루 숙박비가 왜 수십만 원이나 하는 거죠. 체크인 시간은 늦고, 체크아웃 시간은 이르고. 저녁 한 끼 먹고 나면 나가기 바쁜 지경입니다. 여름휴가 문제, 시원하게 뚫을 방법이 없을까요.
부산에서 가깝고, 차는 절대 안 막히고, 교통비나 물가는 저렴하고, 분위기 한적하고, 해수욕에 온천까지 할 수 있는 곳!
여름 휴가지로 대마도를 추천합니다. JR큐슈고속선㈜의 비틀호를 타고 대마도 히타카쓰(比田勝)까지 가면 1시간 10분밖에 안 걸립니다. 이전에 대마도 가봤는데 호텔도 별로, 음식도 별로였다고요? 대마도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숙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대마도에서 캠핑을 해 보시면 어떻습니까. 대마도에는 텐트, 침낭, 취사도구 등을 제공하는 잘 정비된 캠핑장이 5곳이나 됩니다. 6인용 텐트 기준 3천600엔(텐트 지참 시 600엔)이니 하루 숙박이 5만 원가량에 해결이 됩니다.
이번에 W&J가 상대마(上對馬) 쪽의 캠핑장 3곳을 돌아봤습니다. 안타깝고도 고맙게도 시설은 정말 훌륭한데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어디나 한글 안내가 잘 되어 일본어를 몰라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첫 번째 미우다(三宇田) 캠핑장입니다.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했습니다. 히타카쓰 항에서 차로 5분 거리니 걸어서 올 수 있을 정도입니다. 캠핑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는 온천까지 있습니다.
두 번째가 아소베이파크 캠핑장입니다. 자연공원답게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가 만발합니다. 지금은 민들레가 보기 좋게 피었습니다.
세 번째는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입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원, 일본식 정원, 일본 전통 가옥 형태의 관리동이 특색이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마도 부산사무소 홈페이지(www.tsushima-busan.or.kr)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팩스로 접수하고, 회신 팩스를 받으면 됩니다. 저희는 미우다 캠핑장에 짐을 풀고, 미우다 해수욕장에 풍덩 했습니다.
"야, 여름이다!" 일본 대마도=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사진=블로거 '울이삐'(busanwhere.blog.me) 제공
휴가철에는 어딜 가도 막힙니다. 뚫릴 기미가 없어 얼굴에 기미만 생깁니다. 펜션 하루 숙박비가 왜 수십만 원이나 하는 거죠. 체크인 시간은 늦고, 체크아웃 시간은 이르고. 저녁 한 끼 먹고 나면 나가기 바쁜 지경입니다. 여름휴가 문제, 시원하게 뚫을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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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에서의 캠프파이어와 건 배의 느낌은 특별하다. |
여름 휴가지로 대마도를 추천합니다. JR큐슈고속선㈜의 비틀호를 타고 대마도 히타카쓰(比田勝)까지 가면 1시간 10분밖에 안 걸립니다. 이전에 대마도 가봤는데 호텔도 별로, 음식도 별로였다고요? 대마도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숙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대마도에서 캠핑을 해 보시면 어떻습니까. 대마도에는 텐트, 침낭, 취사도구 등을 제공하는 잘 정비된 캠핑장이 5곳이나 됩니다. 6인용 텐트 기준 3천600엔(텐트 지참 시 600엔)이니 하루 숙박이 5만 원가량에 해결이 됩니다.
이번에 W&J가 상대마(上對馬) 쪽의 캠핑장 3곳을 돌아봤습니다. 안타깝고도 고맙게도 시설은 정말 훌륭한데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어디나 한글 안내가 잘 되어 일본어를 몰라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첫 번째 미우다(三宇田) 캠핑장입니다.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했습니다. 히타카쓰 항에서 차로 5분 거리니 걸어서 올 수 있을 정도입니다. 캠핑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는 온천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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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다 캠핑장은 미우다 해수 욕장 바로 위쪽에 위치했다. |
두 번째가 아소베이파크 캠핑장입니다. 자연공원답게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가 만발합니다. 지금은 민들레가 보기 좋게 피었습니다.
세 번째는 신화의 마을 자연공원 캠핑장입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놀이공원, 일본식 정원, 일본 전통 가옥 형태의 관리동이 특색이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마도 부산사무소 홈페이지(www.tsushima-busan.or.kr)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팩스로 접수하고, 회신 팩스를 받으면 됩니다. 저희는 미우다 캠핑장에 짐을 풀고, 미우다 해수욕장에 풍덩 했습니다.
"야, 여름이다!" 일본 대마도=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사진=블로거 '울이삐'(busanwhere.blog.m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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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요일 히ㄷ타가츠 갑니다 정보 감사ㅎ합니다 갔다와서 글 사진 올릴게요
왕피곤님의 댓글
왕피곤잘 다녀 왔습니다 가이드없이 개인으로 갈려면 교통비가 만만치 않아요 짧은 시간에 구경 할려니 바빴어요 5시간 정도 머무니 마니 아쉬워요 사람들과 소통은 안되도 얘기도 하고 싶고 어떻게 사는가 집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보여야지요 한번은 가볼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