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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에베레스트 눈사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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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몽블랑트레킹 조회1,844 작성일14-1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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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아침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도 3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 선은 등반 루트, 빨간 선은 눈사태가 휩쓴 경로로 웨스턴 숄더에서 떨어진 세락이 팝콘 필드라 불리는 아이스폴 지대를 휩쓸었다. 사진 출처= www.alanarnette.com

[MOUNTAIN=이영준 기자] 18일 아침 에베레스트 1캠프 부근을 덮친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전해진 소식과 달리 13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도 3명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팔트레킹협회(TAAN)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눈사태는 이날 새벽 6시30분경 서릉 웨스트 숄더에서 발생해 1캠프에서 2캠프 사이 구간인 해발 5800m 지점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각국에서 온 등반가들과 셰르파 등 100여 명 이상이 현장에 있었지만 대부분 쿰부 아이스폴에 고정로프 작업을 하던 셰르파들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번 에베레스트 등반 경험이 있는 네팔등산협회(NMA) 앙 체링 명예회장은 “사고 지역은 등반가들이 ‘팝콘 필드(Popcorn Field)’라는 별명으로 불러온 세락 지형”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근에서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눈사태가 발생해 캠프가 파괴되고 등반자가 부상을 입었던 것을 비롯, 줄곧 눈사태 위험이 있던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도르제, 밍마, 체링, 텐징 셰르파 등으로 이들은 모두 솔로쿰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으며, “다른 사망자 및 실종자들도 신원 확인이 필요하지만 모두 네팔 산악 가이드와 포터들로 생각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고 직후 에베레스트 등반은 전면 중지됐으며, 네팔 관광성은 구조 헬기를 띄우고 소속 정부연락관과 히말라야 구조협회(HRA) 대원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상주하는 의사 등이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사고 소식은 이를 보도한 뉴스들을 인용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으며, 세계의 산악인들은 이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베레스트에서 발생한 대참사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현지에서는 이에 대한지적도 나오고 있다.

2007년 네팔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을 맡은바 있는 네팔인 수스미타 마스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베레스트 사고 소식은 네팔의 정치상황과 함께 언론에 중요한 뉴스 소스가 된다. 이번 사고를 두고 어떤 매체는 몇 명의 등반가가 사망했다(few climbers died)’고 말했지만 13명이란 결코 몇 명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 이러한 가벼운 표현은 에베레스트를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이 어떤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보도 행태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에베레스트는 1922년 노스콜 루트에서 쏟아진 눈사태로 셰르파 7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 1996년 하루동안 15명이 네팔쪽과 티베트쪽 루트에서 사망하는 등 늘 대형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Monthly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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