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상식

고어텍스 알고 사 입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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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1,827 작성일13-09-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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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를 사서 입었는데도 몸 안에 땀이 줄줄 흘러요. 불량품 아닙니까?"

부산에서 등산용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점장은 "고객들로부터 자주 이 같은 항의를 받는다"며 한숨을 쉰다. 매번 고어텍스의 특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매체나 광고를 통해 소개되는 고어텍스의 기적 같은 투습기능(땀 수증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접한 등산객들은 점장의 말을 무시하기 일쑤다.

한여름철 등산을 갈 경우 일반적으로 상의는 반팔 등산용 티셔츠만 입는다. 이렇게 가장 간단하게 차려 입고도 된비알을 10여분 이상 오르다 보면 상의가 땀으로 흠뻑 젖는 경험을 누구나 했으리라.

이 경우 피부에서 배출되는 땀 수증기는 고어텍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구멍을 지닌 셔츠의 직물 사이로도 미처 다 빠져 나가지 못하고 옷을 적신다.

이렇게 젖을 경우 셔츠의 엄청나게 높은 통기성(고어텍스에 비해)에도 불구하고 마르려면 한참 시간이 걸린다.

다시 고어텍스로 돌아오자. 고어텍스는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 낸 기능성 소재 가운데 실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증된 가장 탁월한 투습성을 지녔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 봐야 보일까 말까 할 정도의 구멍으로는 땀 배출량이 많을 경우 제때 땀을 다 배출하기 힘들다. 많은 땀으로 인해 안쪽에 수막이라도 형성된다면 투습성은 더욱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오르막길에서 땀이 많이 배출될 경우 고어텍스가 이 많은 땀을 한꺼번에 배출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옷을 펄럭이거나 겨드랑이 환기구멍을 열어 땀을 배출시켜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상윤 기자 n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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