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상식

지팡이 제대로 알고 쓰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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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1,856 작성일13-09-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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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지팡이(알파인스틱)를 쓰기로 해 놓고도 궁금증은 가시지 않는다. 한 개를 사야 하는지 두 개를 사야 하는지에서부터 길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손잡이에 달려있는 끈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뭔지 등등.

우선 알파인스틱을 몇 개 들고 다녀야 하는지부터 알아보자.

스키어들을 보면 스틱을 항상 두 개씩 들고 다닌다. 좌우 균형을 급히 맞춰야 하는 스키의 특성상 스틱 한 개로는 효과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알파인스틱도 기본적으로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등산은 스키와는 달리 급한 방향전환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두 개의 스틱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두 개를 들고 산행을 해 보면 익숙해진 경우에도 거추장스러울 때가 간혹 있다.

본보 역대 산행대장들은 대부분 한 개의 스틱만으로 하산길을 나는 듯이 잘 내려 갔다. 옛 지게꾼들이 하나의 지팡이만으로 산길을 평지처럼 다닌 것을 보면 중요한 것은 요령이지 스틱의 개수는 아니다. 스틱을 하나라도 사용해 보고 하나만으로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면 하나를 더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스틱의 길이는 키 170㎝의 성인을 기준으로 120~130㎝ 정도가 적당하다. 스틱을 잡았을 때 팔이 90도에서 약간 더 구부러지는 느낌이 들어야 편안하다. 올라갈 때는 약간 짧게 내려갈 때는 약간 길게 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10㎝ 내외의 길이를 일일이 조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상윤 기자 nur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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