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 (후기)국토 대장정 7대강 구간 라이딩 제8~9구간 섬진강 154km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지연봉 산악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8,338 작성일13-09-13 13:53본문
● 라이딩 일시:2013년 8월24~25일 (토.일 1박2일)
● 라이딩 구간 : 강진T/M-섬진강댐 인증센터~
광양 진월면 망덕리 배일도 인증센터-중마T/M
● 위치 : 전북 전남 경남 3개도 일실군 순창군 곡성군 구레군 하동군 광양군 5개군
● 누 구 랑 : 천지연봉외 4명
●제8~9구간 라이딩코스 : 1일차 강진T/M-섬진강 인증센터-장군목-향가유원지-횡탄정-
(구례시내 모텔숙박)
2일차 구례읍 모텔출발-사성암-남도대교-매화마을-배알도 수변공원-중마TM
● 라이딩 시간 : 1일차 9시간 101km 평속 15.9km 2일차 8시간 84km
합계 185km 평속17km
(접근거리.우회거리 알바거리 휴식시간 포함)
● 날씨 : 첫째날 비 둘째날 맑음
●교통수단 :해운대역 사상T/M 지하철- 사상T/M발 전주행07:50 (대한여객 고속직행버스 41인승 17,000원 2대 앞뒤 1대 앞바퀴 2대 완차 승탑 )-전주 시외버스T/M 도착 3시간소요- 전주시외버스 T/M발 강진행 11:55
(전북고속 시외버스45인승4,700원 50분소요 2대 앞뒤 1대 앞바퀴 2대 완차 승탑)
광양 중마TM-사상T/M행 17:30
(금호고속 45인승 10,500원x2 할인5,300x1편승1 1대앞바퀴 나머지 완차 탑승 2시간 소요)
국토 대장정 7대강 구간 라이딩 제8~9구간 섬진강 종주
섬진강의 개념은 국토의 등뼈 백두대간 영취산 1075m
(행정구역 경남 함양군 백전면 서상면 전북 장수군 번암면) 에서
분기해서 호남을 (동서남북 ㄷ자형)가로 지르며
장안산1,237m 최고봉으로 중간 한가운데를 무등산 1,187m 봉이 기둥처럼 받쳐주며
백운산 1,218m 봉을 마지막으로 그밖에 마이산.내장산.추월산.강천산.제암산.일림산.
조계산등 명산과 크고 작은 산들과 헤아릴수 없는 골짜기와 샛강에서
산자분수령 북쪽은 금강으로 흐르며
남쪽으로는 섬진강 으로 흘러 모아져 마지막 광양 진월면 망덕포 에서 남해 바다로
합수하는 호남정맥 462km를 경계로 남쪽으로 섬섬옥수 섬진강 강물이 옥정호에서
크게 한숨을 고르고 난후,섬진강댐 5,1km 하류 지점인 섬진강 인증센터 에서 광양 망덕포
배알도 인증센터 까지 154km를 이루며 호남정맥은 우리나라 두번째큰 낙동정맥 다음으로
크고긴 정맥(능선) 이며
4대강에 포함된 섬진강은 낙동강 다음으로 인간이 생존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중 하고도 고귀한 보물이다.
대지를 뜨겁게 달구웠던 광열한 태양도 잠시 멈추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가뭄 헤갈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고 섬진강 종주 라이더 분들께는 우중 라이딩 이라 또다른
운치가 있고 뜨거운 태양아래 보다 시원해서 좋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임실 순창 구간은 길자체가 공사중이 많고 강을 건너는 여러군데
강바닥으로 길을 내놓아 비가 조금만 내려도 잠수 확률이 아주높고 우회길이 여러군데라
애로가 있고 잠수 관계로 우회중 알바 구간도 일부 인증센터 전방예고 표시가 미비해서
초행 라이더 분들은 임실,순창 구간길은 헤메는 수고를 해야하는 곳도 몇군데
있었고 구례.하동.광양 구간은 공사 마무리가 된다면 누구나 접할수 있는 품격이 높은
자전거 길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국토대장정 8-9구간을 마무리 하면서 높고푸른 가을 하늘 천고마비의 계절 초입에 여물어 가는 오곡백과 생각만 해도 넉넉하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는 시골 풍경에 마음의 부자로
2일간을 보내고 중간에 체력이 부대껴
힘들어하는 일행분께 아무것도 도움드릴수 없어 한없이 안타깝고 미안할 따름이며 고르지 못한 일기로 에정대로 마무리 못해 고생하게 해드린점 죄송할 따름이다.
첫날 마무리중 차량으로 도움주신 구례 사시는 것과 산타페 구형이란 것밖에 아무것도
모르는 분께 두손모아 감사의 인사를 지면으로 나마 표합니다.
.
이유인즉 구례역 부근 식,숙박 예정 였지만 우중 라이딩 관계로 예정보다 시간이 늦어
구례역 부근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아버린 관계로 읍내로 가야하는 상황에 몸은 천근만근
비는 억쑤같이 내리는 극한 상황에 산타페 승합차 사장님께서 같은 방향이 아님에도
바쁜 약속이 있으신것 같은데 비에 젖은 옷차림과 흙투성이
자전거 두대를 싣고 목적지에 내려주신 의로운 일을 하신 사장님 ...
총무님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연락처를 드리려 했으나 한사코 거절하신 고마운분
가는 도중에 길에 비를 맞고 우릴 기다리던 총무님을 차를 태워 보내는 과정에서
(차에 3대의 자전거를 실을수가 없었기에 저는 걸어서 가야할 상황이었음)
뒷좌석에다 소지품 베낭을 두고 내렸 버렸습니다(폰.카메라.지갑.현금.고도계시계.신용카드 카드.여벌옷.보물이 가득한 소지품 등등..)
차에서 내리자 말자 핸드폰으로 발신을 수없이 해봤지만 진동관계로 감지 하시지
못하신듯하다 구례경찰서 분실신고 사장님께서 알켜 주신 해장국집과.모텔에
연락처 두고 왔습니다.
마음이 태산 같으신 분이시라 가방을 발견하시면 어떤 방법으로 라도
보내 주실 것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악천우속에 불편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만 불평 없이 함께 해주신
4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 드리며
힘든만큼 잃은것 보다 얻은 것이 더많은 섬진강 라이딩 후기글 여기서 줄입니다.
2013년 8월26일(월) 천지연봉/글
※차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일면식도 없는데 흙투성이 자전거를 실어주시고
가방까지 찾아주신 천사같으신 구레등산협회 최천권 회장님
지면으로라마 감사 인사 전합니다.
총 0건 / 최대 200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